삼성, 넥센의 돌풍을 잠재워라
삼성, 넥센의 돌풍을 잠재워라
  • 이상환
  • 승인 2018.08.13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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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휴식기 앞두고
PS노리는 중위권 경쟁 치열
삼성, 주중 넥센과 2연전
반드시 이겨야 5위 가시권
넥센 상승세 제동걸까 관심
운명의 한주가 시작됐다.

이번주 프로야구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중위권 팀들간의 순위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3일 현재 5위 LG와 6위 삼성간의 승차는 제로다. 승률에서 LG가 2모 앞서 있다.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치는 형국이다.

4위 넥센은 숨가쁜 중위권 경쟁에서 한발 비껴간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 주 결과에 따라 다시 혼돈으로 빠져들 수 있는 상황이다.

정규리그는 이번주 각 팀당 3경기를 치른 후 17일부터 9월 2일까지 아시안게임 휴식기에 들어간다. 따라서 휴식기에 앞서 치러지는 3경기에서 모든 팀들이 가용전력을 올인하는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은 아시안게임 휴식기전 넥센(14∼15일 대구), 한화(16일 대전)와 3경기를 치른다.

5위 LG를 승차 없이 따라붙은 6위 삼성은 하필이면 이번 주 초 2연전 상대가 최근 가장 잘 나가는 넥센이다. 넥센은 팀 창단 이후 최다인 9연승을 질주하는 상승세다. 삼성이 5위 이상을 바라본다면 반드시 넘어서야 할 상대이다.

삼성은 지난주 6경기에서 타율 5할을 쳐낸 김헌곤을 포함해 김상수(0.474), 구자욱(0.464), 다린 러프(0.381)의 방망이에 기대를 건다. 또 양창섭, 윤성환, 아델만, 보니아가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삼성의 최대 강점은 불펜이다. 우규민, 최충연, 장필준, 심창민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리그 최강으로 손색이 없다. 여기다 최근 정인욱까지 가세하면서 한층 더 강력해 졌다. 선발진과 방망이만 제 몫을 해줄 경우에 뒷문이 튼튼하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삼성과 치열한 순위경쟁을 벌이고 있는 LG는 광주에서 KIA와 2연전, 인천에서 SK와 1경기를 치른다. LG는 최근 11경기에서 1승 10패에 그쳤다. 8연패에서 가까스로 벗어났지만 다시 2연패로 하향세다. 7위 KIA 타이거즈와는 1.5경기, 8위 롯데 자이언츠와는 2경기 차이에 불과하다. LG의 관건은 포스트시즌 마지노선인 5위 지키기다.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는 중위권 순위 경쟁에서 누가 살아남을 수 있을 지 여부가 아시안게임 휴식기전 치르는 이번주 프로야구의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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