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나흘간 개최
최대 80% 할인 판매
대구신세계가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올해 마지막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을 연다.
신세계는 백화점 단독부터 해외 유명 브랜드 등 60여개 브랜드, 총 80억원 상당의 물량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일 년에 2월·8월 두 번만 진행한다.
대구신세계는 단독 명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최종가 행사를 기획,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의 상품을 전면에 배치한다.
메인 행사장인 7층 이벤트홀에서는 엠포리오 아르마니·폴스미스·마르니 등의 명품을 비롯해 분주니어와 마이분과 같은 아동·캐쥬얼 브랜드를 만나 볼 수 있다. 이벤트홀 주변 보이드 행사장에선 린다패로우·브릭스스튜디오솔 등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미키하우스·봉통·아르마니 주니어등의 아동브랜드들도 선보인다.
각 층별 행사도 눈여겨볼 만하다. 2·3·4 각 층 행사장에서는 층별 대표 브랜드인 린드버그·쉐르보(2층), 쟈딕앤 볼테르·이자벨마랑(3층), 파비아나 필리피·아이그너(4층) 등 브랜드의 2016~2017년 상품을 40~70% 할인된 가격에 준비했다.
구매금액대별 사은 행사도 마련했다. 행사기간인 19일까지 신세계 신한카드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전 장르 합산금액 20·40·60·100만원 이상 전액 결제시 상품권 7%, 단일브랜드의 경우 2·3·5·100만원 이상 전액 결제시 5%의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대구신세계는 이번 행사에도 기대 중이다. 지난 상반기 행사에서도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신세계는 올해 상반기 명품과 해외 패션 장르에서 15.5% 신장률을 기록했다. 백화점 전체 신장률보다 세 배가 넘는 수치다. 특히 해외 패션은 17.8%로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대구신세계 장문석 잡화팀장은 “대규모 명품 할인행사는 신세계 단독 브랜드와 고객들이 선호하는 럭셔리·컨템포러리 브랜드까지 함께 참여해 명품 쇼핑의 최적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