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평생학습원의 하반기 교육이 20일 교육생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했다.

하반기 교육은 기술자격증, 취미·교양, 취업지원 등 3개 분야 42개 과목으로 4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자격증 취득으로 인기가 많은 바리스타반, 피부관리사, 실질적인 창업에 기반이 되는 반찬창업 2개 반 등을 운영해 여성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또한 기존 야간에만 운영하던 남성 교육을 ‘남성 바리스타’ 특별반으로 개설, 시범운영한다.

평생학습원은 교육생 편의를 위해 어린자녀 돌봄 서비스를 위한 임시아동보호실을 운영하는 한편 매주 수요일 오전 나눔 장터를 운영, 반찬, 빵, 농산물 등을 판매하고 북 카페운영으로 힐링 공간도 제공한다.

김광수 시 평생교육과장은 “남성 바리스타 특별반은 여성뿐 아니라 안동시민이면 누구나 평생학습원 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확대하기 위해 시범운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 평생학습원은 지금까지 여성교육을 통해 3만6천739명이 수료했으며 한식·양식조리사, 피부관리사 등의 자격증 취득반 운영으로 2천164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