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맞춤형 주문식 교육…국내외 취업 ‘전국 1위’
기업맞춤형 주문식 교육…국내외 취업 ‘전국 1위’
  • 홍하은
  • 승인 2018.08.2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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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일자리센터
전문대 유일 80%대 취업률
12개 계열학과서 컨설팅
성격·유형별 진로캠프 운영
센터 최초 해외취업박람회
기업 21곳 참여 채용 면접
해외취업박람회라쿠텐면접1
영진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해 10월 제2회 해외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이날 박람회를 찾은 일본 기업 라쿠텐 부스에서 재학생들이 면접에 나선 모습.
영진글로벌데이_이해림
영진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5월 교내에서 해외취업 설명회와 문화체험을 겸한 글로벌데이(GlobalDay)를 개최해 재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관련 각종 정보를 전달했다. 사진은 이해림 주한호주대사관 상무관이 호주 소개와 취업 환경을 소개하는 모습. 영진전문대학 제공


매서운 취업 한파에도 불구하고 영진전문대학교는 80%를 웃도는 취업률을 자랑하며 전국 최초 ‘기업 맞춤형 주문식 교육’ 창안 학교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현장맞춤형으로 양성하는 기업맞춤형 주문식 교육을 지난 20여 년간 시행한 영진전문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해 교육부의 대학알리미 공시에서 취업률 80%대 취업률을 기록, 취업률 전국 1위 반열에 올랐다. 2천 명 이상 졸업자를 배출한 전국 전문대학 중 80%대 취업률은 영진전문대학교가 유일하다.

국내외 취업에서 1위를 동시 석권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영진전문대학교는 지난 2015년 10월 대학일자리센터 시범사업자로 선정, 이듬해 3월 최종 선정돼 재학생은 물론 지역 청년을 위한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진 대학일자리센터는 국내 대기업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한 센터장을 중심으로 취업 전문 컨설턴트 8명과 직원 등 총 11명이 활동하고 있다.

영진 대학일자리센터는 8명의 취업 전문 컨설턴트를 중심으로 12개의 계열학과를 분담해 취업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계열 및 학과 지도교수와 대학일자리센터 취업컨설턴트와 유기적인 관계 구축을 통해 질적으로 향상된 진로 및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여대생과 인문대 재학생,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재학생들에게는 해당분야 전문 컨설턴트가 개인별, 분야별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영진 대학일자리센터는 △진로 및 취·창업캠프 △산업체 인사 및 졸업생 초청 특강 △여대생 Do Dream 취업캠프 △해외취업박람회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이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진로 및 취업캠프는 재학생들의 관심 및 참여율이 높은 프로그램으로 알려져있다. 진로캠프는 성격유형 검사를 통해 재학생들이 전공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인데 지난해 재학생 2천여명이 참가했다. 취업에 필수인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작성, 면접 스킬 향상을 위한 취업캠프에도 지난해 1천328명의 재학생이 참여하기도 했다.

영진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2016년 전국 일자리센터 가운데 최초로 해외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영진은 해외취업박람회를 통해 해외기업을 초청, 해외 취업에 열망이 높은 지역 청년과 대학생들에게 기업설명회와 채용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24일~25일 개최한 제2회 해외취업박람회에는 일본 라쿠텐㈜, 호주 시드니 더 그레이스호텔 등 IT와 기계, 관광서비스분야 해외 21개 기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또 지난 5월에는 대학 국제교류원과 공동으로 글로벌데이 행사도 마련했다. 글로벌데이는 해외 취업에 관심이 높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국의 취업환경와 현지 생활, 면접 등 해외 취업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에는 주(駐)부산일본영사관과 일본 기업관계자가 일본 문화와 일본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등을 제시했으며 주한캐나다대사관과 주한호주대사관 상무관도 참석해 비자발급, 워킹홀리데이 등을 안내하기도 했다.

이외 영진 대학일자리센터는 산학이 함께 성장 발전하는 선순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진로 및 취업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청년 취업역량강화에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구 청년·중장년 채용박람회 지원, 대학 리쿠르트 투어, 산업체현장견학 및 탐방, 여대생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 지난해 820여명의 지역 청년들이 참가해 취업 역량을 강화시켰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진로 및 취업 프로그램에는 대중금속공고 등 1천850여명의 재학생이 상담과 캠프, 특강에 참여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기술·인성·직업관 세 박자 갖춘 인재 양성”

대기업 출신 교수 노하우 전수
해외취업 500명 돌파 성과도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

 
최재영-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은 졸업생들이 전문직업인으로서 역할을 하며 만족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볼때 교육자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기업맞춤형 주문식 교육의 우수한 노하우와 인성교육을 통해 배출된 졸업생들이 해외 우수 IT기업, 국내 대기업은 물론 지역 중견기업에 취업해 성실히살아가는 모습을 볼때 교육자로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20일 영진전문대 총장실에서 만난 최재영 총장은 전국 최고의 취업률과 해외취업에서 최고 수준을 지키고 있는 이유에 대해 간단하면서도 확신에 찬 목소리로 얘기했다.

최재영 총장은 “기업맞춤형 주문식 교육의 지속적인 성과는 교수와 학생들의 노력 덕분이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반도체 등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 출신 교수들이 시시각각변하는 최첨단 시대에 맞춰 기술과 이론을 습득하고 학생들에게 전수하고 있다”며 “특히 학생들이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기술·이론 교육뿐 아니라 인성교육까지 겸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했다.

실제 영진전문대학은 삼성전자반, 하이닉스반도체반 등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이 원하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 기업과 대학이 협력관계에 있다. 기업들은 채용과 함께 곧바로 일을 시킬수 있고 학생들은 미리 취업할 기업을 골라 수업을 받기 때문에 열의도 대단하다. 이같은 성과가 알려지면서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그룹과 중견기업에서도 기업협약반을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뿐만아니다. 대학은 일자리센터를 통해 가일층 취업 경쟁력을 높여왔다.

특히 해외취업에 나서는 대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한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해외취업박람회’를 매년 열고, 올해는 ‘글로벌데이’도 개최해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내고 있다.

이런 노력들로 영진전문대의 취업률은 80.3%(2016년 졸업자)를 달성했고, 올해만 졸업자 중 해외취업자가 169명에 달한다. 이들은 일본 야후재팬과 라쿠텐, 간사이국제공항, 호주 노보텔 등 해외 우수기업체로 취업하고 있다. 최근 5년간 해외취업자가 500여 명을 돌파하는 등 전문대로서는 독보적인 해외취업 실적을 이뤄냈다.

그는 “졸업생들이 전문직업인으로서 자기 역할을 하며 만족한 삶을 살아갈수 있는것이 본인은 물론 가족, 대학, 사회, 더 넓게는 국가적으로도 큰 행복”이라며 “학생들이 투철한 직업관과 정보화 및 국제화 능력, 여기에 더해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갖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최재영 총장은 “바로 앞만을 보지 말고 10년 뒤를 내다볼 수 있는 넓은 시야를 갖고 도전한다면 분명 꿈은 이뤄진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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