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주요大 대부분 ‘자율개선대학’ 안도
대구·경북 주요大 대부분 ‘자율개선대학’ 안도
  • 남승현
  • 승인 2018.08.2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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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18 역량진단 결과
정원감축 권고 대상서 제외
일반재정지원으로 제한 없어
동양대·위덕대는 ‘역량강화’
구조조정 조건하에 재정지원
 

 

지역 주요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들이 교육부의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에 포함됐다.

이에따라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대,대구가톨릭대, 경일대, 대구한의대 등 지역 4년제 대학과 영진전문대, 영남이공대학, 대구보건대학, 계명문화대학, 대구과학대학,수성대학등은 교육부로부터 정원감축을 권고받지 않고 내년부터 일반재정지원을 받는다. 일반재정지원은 사용처에 제한이 크지 않아 목적성 재정지원보다 지원금 사용이 자유롭다.

23일 교육부와 지역대학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주요대학들은 모두 자율개선대학에 포함됐으며 대구경북에서는 4년제 대학의 경우 동양대, 위덕대가 역량강화대학, 김천대가 재정지원제한대학 Ⅰ유형, 경주대가 재정지원제한대학 Ⅱ유형에 포함됐다.

역량강화대학은 교육부로부터 정원감축(일반대 10%·전문대 7%)을 권고받으며 재정지원 측면에서는 산학협력지원사업 등 특수목적재정지원사업 참여가 허용되며 일반재정지원도 구조조정을 조건으로 일부 이뤄진다.

재정지원제한대학 Ⅰ유형은 정원감축(일반대 15%·전문대 10%) 권고와 함께 재정지원이 일부 제한된다.

재정지원제한대학 Ⅱ유형은 정원감축(일반대 35%·전문대 30%)이 권고되며 재정지원은 전면 제한된다. 신·편입생은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을 전혀 받지 못한다.

지역 전문대학중에는 대구공업대학과 경북과학대학, 성덕대, 포항대학이 역량강화대학, 재정지원제한대학 Ⅰ유형에는 서라벌대학, 재정지원제한대학 Ⅱ유형에는 영남외국어대학이 포함됐다.

전국적으로는 자율개선대학에 207개 대학(일반대 120개·전문대 87개)이 선정됐다.

역량강화대학에는 4년제의 경우 덕성여대와 조선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수원대, 국립대인 순천대 등 30개, 전문대는 명지전문대, 배화여대, 숭의여대, 경인여대 등 36개가 이름을 올려 총 66개 대학이 포함됐다.

재정지원제한대학 Ⅰ유형에는 4년제가 김천대, 상지대, 가야대, 금강대 등 4개, 전문대는 서라벌대, 두원공과대, 서울예술대, 세경대, 고구려대 등 5개가 선정돼 총 9곳이다.

재정지원제한대학 Ⅱ유형에는 경주대, 신경대, 부산장신대, 한국국제대, 한려대, 제주국제대 등 4년제 6곳과 영남외국어대, 웅지세무대, 동부산대, 광양보건대, 서해대 등 전문대 5개 등 총 11개 대학이 포함됐다.

대구예술대와 대신대 등 종교·예체능계열은 이번 진단대상에서 제외됐다.

대학 관계자는 “지역 주요대학들 모두가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일단은 한숨을 돌리게 됐다. 재정지원대학들은 학생모집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교육부가 제시한 ‘권고 정원감축량’은 총 1만명이다. 교육부는 28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은 뒤 8월말 결과를 확정할 예정이며 이번 진단결과에 따른 정원감축 권고와 재정지원제한은 원칙적으로 내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적용된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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