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드래프트 하우스’ 첫 선
매장오픈 기념 1+1 행사도 마련
지역 백화점 내에 맥주와 커피를 한 자리에서 마실 수 있는 신개념 복합매장이 문을 열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최근 지하 1층에 커피전문점과 생맥주를 결합한 새로운 컨셉매장으로 ‘카페&드래프트 하우스’를 전국에서 처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 매장은 프랑스 프리미엄 커피브랜드 ‘고바슨’과 세계 유명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이 손잡았다. 이곳에선 국제 바리스타 챔피언쉽 심판관인 여대성 바리스타가 직접 내려주는 커피를 맛 볼 수 있다. 호주 출신 DJ가 최신 유행 EDM음악을 편곡해 ‘디제잉(DJing)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장 오픈 기념으로 선착순 4천명에게 ‘고바시그니처’ ‘드아르시그니처’ 커피 및 하이네켄 1병을 구입하면 하나를 더 주는 1+1 행사도 연다.
롯데백화점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문화로 차별화된 매장 구성에 주력해오고 있다. 이 매장 오픈으로 저녁 시간에 생맥주 코너를 찾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백화점 영업시간과 다르게 운영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브랜드 유치에 앞장선 롯데백화점 대구점 장윤석 잡화팀장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신개념의 컨셉트매장으로 고객들의 기대가 높다”며 “향후 매장 운영 시간을 백화점 영업시간과는 다르게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