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국제교육교류센터는 자매대학과의 지속적인 학생 및 학술교류를 위해 일본 시마네현립대학 간호학과 학생들을 초청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구한의대와 일본 시마네현립대학은 2014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매년 양교에 문화체험 연수단을 파견중이며 이번 문화체험 연수단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교수, 학생 등 23명을 초청해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일본 연수생들은 대구한의대 간호학과 학생들과 세미나를 통해 학술교류를 했으며, 경주 문화탐방, 대학 한학촌에서 한복입기와 다도예절, 부채만들기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대구한방병원에서 의료시설과 한의학 박물관을 견학하고 침, 뜸, 진맥 등의 한방진료를 체험하기도 했다.
변귀남 국제교육교류센터장은 “연수생들이 전공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양 대학 학생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시마네현립대학은 1993년 설립된 공립대학으로 시마네현 안에 하마다·이즈모·마츠에 캠퍼스 등 3개의 캠퍼스가 있으며, 각 캠퍼스마다 공공정책학, 간호학, 식품영양학 등 특성화된 분야를 육성하고 있다.
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