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디자이너들 ‘중국의 심장’ 공략
지역 디자이너들 ‘중국의 심장’ 공략
  • 김지홍
  • 승인 2018.09.0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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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난성 정저우 패션위크서
콜라보 작품·패션쇼 개최
대구·경북 패션업계가 중국의 심장이라 불리는 허난성 정저우 시장을 공략한다.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은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동안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에서 열리는 ‘정저우국제패션문화위크’에 참가, 지역 업체들의 콜라보 작품과 패션쇼를 펼친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는 여성하이패션 브랜드 투에스트·메종드 준·디모먼트·이즈딥·윤종희 등 5개 브랜드가 초청 패션쇼를 펼친다. 특히 투에스트·메종드 준 브랜드는 대구시의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행사의 일원으로, 지역 섬유업체 ㈜백산자카드와 ㈜호신의 소재를 사용한 패션쇼를 연다.

또 ‘임현정 우리옷’의 임현정 디자이너가 전통의복을, ㈜신풍섬유 소재와 대구예술대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의 35벌 작품도 콜라보 패션쇼로 선보인다. 대구예술대 패션디자인과 김태규 학과장은 “학생들이 해외 무대를 접함으로서 동기를 유발하고 섬유패션도시 대구의 대표 디자이너가 되는 꿈을 심어주고 싶다”고 기대했다. 신풍섬유 손경태 소장도 “지역 디자이너들도 지역에서 개발된 소재에 대한 관심을 갖고 좀 더 많이 사용해서 섬유와 패션이 동반 성장하는 효과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협동조합은 중국 허난성 백화점의 전문 상담원들이 부스에서 전시·판매를 담당하고, 전문 통역원이 찾아오는 바이어와 디자이너를 연계시켜 비즈니스 상담에 집중한다. 행사 이후에는 올해 말까지 정저우 보세물류구역 백화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펼칠 예정이다.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는 지난 2015년부터 우리나라와는 의료·뷰티산업 등에 활발한 교류가 진행돼왔다.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노동훈 이사장은 “세계 최대 의류시장인 중국시장에서 대구 디자이너와 브랜드들이 마음껏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만들고 지속적인 비즈니스가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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