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명 출전해 총 28개 메달 획득
李 지사 “사회 전반에 새 활력”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경북소속 메달리스트들이 금의환향했다.
경북체육회는 6일 오전 오전 9시 30분 경북도청 사림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경식 경북도의회의장, 조주홍 도의회문화환경 위원장, 경북체육회 관계자와 아시아게임 출전 선수, 감독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4관왕에 오른 사이클 나아름(상주시청), 아시아의 인어공주 김서영(경북도청), 조정의 박현수(경북도청), 금빛 스트라이크 한별(구미시청), 정구의 김범준과 전지헌(문경시청), 우슈 함관식(영주시청), 세팍타크로 김희진·김지영·유성희·김영만(경북도청), 유도의 김잔디(포항시청)과 이하림(용인대) 등 메달리스트 13명과 유동영 감독(세팍타크로), 김희수 감독(정구) 등 4명의 지도자가 참석해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경북소속 선수단은 24종목에 49명이 출전해 총 28개의 메달(금 11, 은 5, 동 12개)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둬 대한민국 종합 3위에 입상에 기여한 것은 물론 300만 경북도민의 자긍심을 드높였다.
이철우 도지사는 선수단에게 꽃다발과 격려금을 전달하고 아시안게임 출전 후기 및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또 선수단을 대표해 유도 김정훈 코치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경북소속 선수단의 출전성과를 보고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우리 선수단은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으로 사회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었다”며 “세계적인 선수들과 겨루어 빛나는 성적으로 도민들에게 희망과 큰 감동을 안겨준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