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이 최근 중국 우한 한진의료미용병원과 국제주문식교육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국제의료관광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이에 따라 2019학년도에 신설될 영진전문대 국제의료관광반(국제관광조리계열)은 국내 행복한재활의학과의원, 대구파티마병원, 대구의료관광진흥원에 이어, 해외 의료기관과도 산학협력에 나서 해외실습과 해외취업 문호를 더욱 활짝 열 수 있게 됐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 시(市) 소재한 우한 한진의료미용병원은 중국 금융자본에 한국 의료기술을 접목해 개설된 중국 내 최신 의료미용 전문병원이다.
질 높은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과 의료서비스를 지향하는 이 병원은 현지에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중국, 일본 등 외국인 환자 유치와 상담에 필요한 전문 인재를 양성할 목표로 내년에 신설되는 국제의료관광반(관광외국어통역전공)은 외국어와 의료 분야 교과목을 50%씩 구성, 외국어와 의료분야 지식을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특화된 주문식교육 협약반이다.
국제의료관광반 졸업자는 관련 업계 2년 근무 경력을 갖출 경우, 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국제의료관광반(2년, 야간)은 산업체 위탁과정으로, 인문계 고교를 졸업하고 산업체 재직경력이 9개월이 넘거나, 전문계 고교를 졸업하고 입학당시 산업체에 재직 중인 자는 수능 응시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