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명절맞이 이색 코너를 준비해 눈길을 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명절 선물용 포장 케이스를 판매한다. 백화점 대구점 지하2층 플라워 샵 ‘멜리아’에선 추석을 맞아 보자기·와인·상품권 등 다양한 종류의 포장 케이스를 판매한다. 선물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케이스마다 10여개 색상과 꽃·리본 등 6가지 매듭도 선택 가능하다.
포장 가격은 종이 케이스는 5천원부터, 보자기는 2만5천원부터 판매한다. 과일 케이스와 보자기 세트는 50% 할인된 2만5천원에 판매한다.
추석 차례 음식을 예약 받기도 한다.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지하 1층 식품관은 14일까지 ‘추석 차례 음식’ 사전 예약을 받는다. 가격 할인 등 특별한 혜택도 준다. 제수음식 전문매장 ‘이랑’은 조기·제사닭·문어를, 떡 전문 매장 ‘시루와방아’는 송편·절편·콩 시루편 등을 10% 할인 판매한다. 주문한 상품은 오는 20~22일 프라자점 식품관에서 수령하면 된다.
김지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