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청솔밭웨딩뷔페에서 산하 92개 클럽 임원과 축구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발대식에서 김순견 회장은 “지난해는 협회 내부적인 조직 및 제도정비를 완비하고 각 클럽의 적극적인 협조로 체계적인 협회운영에 임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포항시 축구센터는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어 이날 행사에 참석한 축구클럽 관계자들은 “다른 도시에 비해 열악한 포항축구인프라로 인해 한국과 아시아 축구메카로서 자타가 공인하는 축구도시로써의 자존심을 많이 상했다”고 말했다.
또 “포항시 남구 연일읍 우복리 일대에 조성될 포항시 축구센터건립에 따른 타당성 조사 용역결과가 발표되면 2만여 포항시 축구인 및 축구가족들의 희망이 성취될 것이다”고 괌심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포항시 축구 인프라 구축에 많은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는 박승호 포항시장과 포항시의회에 대해 깊은 감사를 보내는 등, 시종 화기애애하고 열띤 분위기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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