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공무원 '역사서' 발간 화제
경주시 공무원 '역사서' 발간 화제
  • 이승표
  • 승인 2010.02.0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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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김영제씨, '천년왕국 신라인의 정신' 펴내
경주시의 한 공무원(5급사무관)이 바쁜 공무 중에서도 역사서(사료)의 사례를 중심으로 “천년왕국 신라인의 정신”이란 책자를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경주시의회 사무국에 근무하는 김영제(58·지방행정사무관) 과장은 3년 동안 역사서에 기록되어있는 유적지와 설화로 전해오는 지역을 직접 답사해 조사했을 뿐 아니라 삼국사기, 삼국유사, 사서, 관련논문 등 기록에 있는 사례를 장르별로 구분 제시했다.

제1편에서 왜 신라 천년의 정신을 왜 찾아야하는지와 원광법사가 전수한 세속오계의 발생과정과 사례를 중심으로 살폈다. 제2편은 무사도의 내력과 그들의 정신인 의리. 용기. 명예. 예의 등을 적나라하게 담아 아직도 이들의 무사도정신은 살아있음을 사례를 통해 저술해 흥미를 더하고 있다.

마지막 제3편에서는 훗날 영국의 신사도 정신이 된 중세유럽의 기사도의 충성. 정직. 용기. 약자보호 등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그는 “천년고도 경주를 동시에 홍보하여 관광객 증대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 과장은 지금까지 'PR의 이해와 실무' '위대한 신라여왕' '웰빙음식 알고 먹기' '신라음식 개발과 활용에 관한연구' 등을 저술해, 학자적 노력을 경주한 공직자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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