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육군 50사단에 따르면 오리키 통합막료장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합동참모본부의 초청으로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한국에 머무른다.
오리키 통합막료장은 7일 오후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뒤 곧바로 다부동전적기념관을 방문, 1시간여 동안 다부동전투 기록영상물을 시청하고 전시물들을 둘러볼 예정이다.
다부동은 한국전쟁 당시 한국군 1사단과 미1기병사단이 북한군 4개 사단과 맞서 싸워 승리함으로써 북한의 남침 기세를 꺾고 반격의 발판을 마련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육군 50사단 관계자는 “오리키 통합막료장은 평소 한국전쟁사에 많은 관심을 보여 왔고 다부동 방문을 방한 후 첫 공식일정으로 잡은 것도 본인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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