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위브더제니스 21억 ‘대구 최고가’
두산위브더제니스 21억 ‘대구 최고가’
  • 윤정
  • 승인 2018.09.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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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현황
수성구에 상위 10개 단지 위치
경북, 경산 성암산파밀리에 7억
강남 현대IPARK 105억 전국 최고
2017년 이후 대구·경북에서 거래된 아파트 실거래가 중 최고가 단지는 대구 수성구 두산위브더제니스로, 매매가액이 21억 원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감정원이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에게 제출한 ‘대구·경북 아파트 단지별 매매 실거래가 현황’에 따르면, 2017년부터~지난 7월까지 대구와 경북 각 아파트 단지별 최고가를 기준으로 상위 10개 단지를 조사한 결과 대구 10곳 모두 수성구에 위치한 아파트였고 매매가격이 14억 원을 웃돌았다

△수성구 범어동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전용 204.073㎡가 21억 원에 매매, 실거래가 최고액을 등록한 단지가 됐다. 다음으로 △수성구 황금동 태왕아너스가 18억6천만 원(183.03㎡), △수성구 범어동의 범어동일하이빌 17억 원(184.067㎡), △수성동 수성3가 롯데캐슬 16억5천만(211.60㎡), △수성구 두산동 수성SK리더스뷰 15억5천만 원(177.20㎡) 순이었다.

경북의 경우 △경산시 옥곡동의 성암산신동아파밀리에가 7억1천만 원(212.11㎡)으로 실거래가 최고액을 등록했고 같은 △경산시 옥곡동의 경산 우방유쉘 6억3천만 원(190.09㎡), △경산시 중산동의 펜타힐즈 서한이다음 5억8천900만 원(118.00㎡)으로 그 뒤를 이었다.

김상훈 의원은 “문 정부 들어 수도권과 지방의 집값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방 또한 가격 상승이 유독 집중되는 곳이 나타나고 있어 우려가 크다. 정부는 하루빨리 지방맞춤형 부동산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중 최고가 단지는 서울 강남 현대IPARK로 매매가액이 105억 원이 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개 단지는 모두 매매가 40억 원 이상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상위 10개 단지는 실거래가 최고액이 50억 원을 웃돌았다. 특히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IPARK는 전용 136.40㎡가 105억 3천만 원에 매매돼(2017년9월·서울시 통계) 실거래가 최고액을 등록한 단지가 됐다.

다음으로 △강북의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이 78억 원(244.78㎡), △강남구 청담동의 상지카일룸 64억 원(244.98㎡), △강남구 청담동의 마크힐스(192.86㎡)와 상지리츠빌카일룸 2차(244.32㎡)가 59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유일한 지방 아파트인 부산 해운대의 두산위브더제니스(222.6㎡)는 41억4천만 원을 등록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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