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국민을 위한 물관리 혁신 실천다짐’을 결의하고 ‘통합물관리 첫걸음 과제 실행추진단’을 발족했다.

19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물관리 일원화 시행 100일을 맞이해 경영진을 비롯한 전국의 140여명의 부서장급 간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 중심의 물관리 혁신의지를 다짐하고 속도감 있는 과제 이행을 위한 전담반을 조직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전 부서장은 국민을 향한, 국민에 의한 물관리를 목표로 △재창립 수준의 경영혁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 △혁신성장 주도 △물과 같이 청정한 조직 등 4개의 실천다짐을 서약했다.

또 지난 18일 환경부가 발표한 ‘지속가능한 물관리를 향한 첫걸음’ 과제에 대해 물관리 집행기관으로서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일원화 성과를 도출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기 위한 ‘실행추진단’을 발족했다.

이어 혁신방안 구체화 토론에서는 △인간과 자연을 위한 건강한 물순환 회복 △국민 모두가 누리는 보편적 물서비스 확대 △국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공공성 강화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 등의 실행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이어 다양한 내외부 이해관계자 및 국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국민을 위한 공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新중장기(2019~2028)전략경영계획’을 수립·선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