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복지시민연합 논평
“시민 기대에 찬물 끼얹어”
“시민 기대에 찬물 끼얹어”
오상석 대구 중구의회 의장이 지난 13일 대구시 구·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가운데 대구지역 시민단체가 오 회장의 전과기록이 많다는 이유로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19일 논평을 내고 “오상석 회장은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대구 기초의원 중 가장 많은 4건의 전과기록을 가지고 있다”며 “이런 사람이 3번이나 기초의회에 당선돼 중구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것도 의아한데 이번에는 대구 기초의회를 대표하는 구·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니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오 회장은 지난 2005년 공무집행방해·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야간·공동상해)으로 3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적이 있으며 음주운전(2006년 12월/벌금 100만 원, 2008년 4월/벌금 150만 원, 2010년 5월/벌금 300만 원) 기록도 3건을 가지고 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지방의회는 청렴성과 도덕성이 생명인데 4건의 전과기록을 가지고 있는 오상석 의장을 구·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한 것은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대구 시민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파렴치한 행위”라며 “이렇게 낮은 청렴도로 집행부를 견제·감시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므로 오 회장은 자진사퇴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오상석 회장은 “음주운전 등 모든 전과는 철없던 시절 실수로 했던 행동에서 비롯됐으며 뼈저린 후회와 반성을 하고 있다”며 “이런 부족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저를 믿고 뽑아준 모든 분들을 위해 더 봉사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성환기자 s.h.jang@idaegu.co.kr
우리복지시민연합은 19일 논평을 내고 “오상석 회장은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대구 기초의원 중 가장 많은 4건의 전과기록을 가지고 있다”며 “이런 사람이 3번이나 기초의회에 당선돼 중구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것도 의아한데 이번에는 대구 기초의회를 대표하는 구·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니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오 회장은 지난 2005년 공무집행방해·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야간·공동상해)으로 3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적이 있으며 음주운전(2006년 12월/벌금 100만 원, 2008년 4월/벌금 150만 원, 2010년 5월/벌금 300만 원) 기록도 3건을 가지고 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지방의회는 청렴성과 도덕성이 생명인데 4건의 전과기록을 가지고 있는 오상석 의장을 구·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한 것은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대구 시민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파렴치한 행위”라며 “이렇게 낮은 청렴도로 집행부를 견제·감시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므로 오 회장은 자진사퇴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오상석 회장은 “음주운전 등 모든 전과는 철없던 시절 실수로 했던 행동에서 비롯됐으며 뼈저린 후회와 반성을 하고 있다”며 “이런 부족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저를 믿고 뽑아준 모든 분들을 위해 더 봉사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성환기자 s.h.jang@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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