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가는 길, 이 시간은 피해라
고향가는 길, 이 시간은 피해라
  • 강선일
  • 승인 2018.09.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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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빅데이터 분석
추석 당일 서울→부산
오전 11시 제일 막혀
서울→광주구간은 21일
오후 4시 최고치 달해
올 추석 연휴기간 중 서울과 부산구간의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귀향·귀성객들은 추석 당일인 24일 오전 11시 출발은 되도록 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2013년부터 지난 5년간 설·추석명절에 이동한 7천500만대 차량의 T맵 트래픽을 분석해 이번 추석 연휴기간 중 주요 고속도로의 교통상황 예측결과를 19일 내놨다. 21일부터 26일까지 서울→부산구간 고속도로의 예상 소요시간은 추석 당일인 24일 오전 11시에 최고치(8시간4분)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24일 새벽 0시에는 같은 구간을 4시간16분만에 도착할 수 있어 소요시간이 2배까지 차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부산구간은 21일부터 차량이 서서히 늘어나다가 24일 오전 9시부터 교통량이 급격히 증가해 오전 11시께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서울→광주구간은 21일 오전 10시부터 교통량이 증가해 오후 4시 최고치에 달해 6시간31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도했다. 명절 당일인 24일에는 21일보다 소폭 줄어든 5시간32분(오후 1시께)이 걸린다.

부산→서울구간의 경우 2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통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보이며, 오전 11시에 출발할 경우 평상시보다 2시간40분이 더 걸리는 8시간10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T맵 예측정보에 따르면 서울→부산, 서울→광주구간 교통정체를 피하려면 21일 오전 10시 이전 또는 22일과 23일 오후 3~4시 이후 출발을 추천했다. 또 부산·광주→서울 운전자는 24일 오전 8시 이전 또는 25일 오후 8시 이후나, 26일 출발하는 것이 좀 더 여유로운 운전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차량속도 시속 50km미만 구간을 분석한 결과, 24일 추석 당일 서울→부산·광주방향 경부고속도로는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약 190km 구간에서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측됐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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