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조합원 82.8% 찬성 가결
13개동 총 856세대 공급
내년 11월 착공·분양 예정
서대구 KTX역 규모 확대 등
각종 교통개발 호재 등 수혜
㈜서한이 20일, 1천631억원 규모의 평리6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과 공사도급 본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최근 서한은 2천837억원 규모의 경기도 고양삼송 B-2BL 공공지원민간임대사업(528세대) 우선협상자대상 선정에 이어 평리6재정비촉진구역 시공사 계약체결로 이달에만 총 4천468억원 수주의 성과를 냈다.
평리6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지난 14일 총회에서 관리처분계획(안) 승인 및 시공사 공사도급 본계약(안) 체결의 건 등 총 14건의 심의가 최종 통과했다. 총 조합원 202명 중 181명이 참석해 82.87%의 찬성으로 시공사 공사도급 본계약(안) 체결의 건이 가결됐으며 총회결과에 따라 20일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총 도급액은 1천631억이며 총 연면적 130,567.52㎡(3,949.5973평) 지하 3층에서 지상 26층까지 13개동 총 856세대를 공급한다. 관리처분 인가 후 이주를 진행해 내년 11월 착공 및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서한은 전용 62㎡A 104세대, 62㎡B 73세대, 76㎡A 332세대, 76㎡B 41세대, 84㎡A 126세대, 84㎡B 70세대, 99㎡ 46세대, 39㎡A(임) 24세대, 39㎡B(임) 24세대, 62㎡A(임) 16세대 등 총 10개 타입 856세대를 공급한다.
서한 관계자는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믿음을 바탕으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지역기업을 믿고 맡겨주신 조합원들에게 최고의 프리미엄아파트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총 7천여 세대 규모로 진행 중인 평리 재정비촉진구역은 시공사 선정, 관리처분계획인가 신청 등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탈바꿈을 위해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서대구 KTX역 규모 확대 및 대구권 광역철도가 본격 추진됨에 따라 교통이 탁월하게 좋아질 전망이며 도시간 연계성 강화 및 하나의 생활권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