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최근 미대륙 자전거횡단 ‘프로젝트 4000마일’을 기획·실행한 박민호(24·대구대 행정학과 4년)·허재원(24·대구가톨릭대 자동차공학과 4년) 청년에게 후원금 44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0일 전했다.
이들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소아암 환아들을 돕기로 마음먹고, 58일간 로스엔젤레스에서 뉴욕까지 약 4천마일을 자전거로 이동하며 모금을 했다. 이들은 모인 성금은 550만원 중 경비 20%를 제외한 440만원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소아암 환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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