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 대대적 혁신통해 ‘교육중심 대학’으로
위덕대, 대대적 혁신통해 ‘교육중심 대학’으로
  • 이시형
  • 승인 2018.09.2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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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구성원 ‘대학역량 분석’ 토론
4개 영역별 ‘대학혁신위’ 발족
위덕대학교가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실질적 교육혁신을 추진해 교육중심대학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움직임에 나섰다.

위덕대는 지난 19일 전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포럼을 개최하고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분석을 통한 대학 발전 방향’에 대한 집중 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위덕대는 지난 8월에 발표된 교육부의 ‘2018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를 분석하고, 모든 구성원이 대학 혁신에 동참한 가운데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데 뜻을 함께 했다.

세부적인 대학혁신 사항은 미래지향적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교육과정 전면 개편, 교육의 질 관리 체계 강화, 학생복지서비스 개선 등을 통한 대학 평판도 제고를 중심으로 이뤄져 있다.

교육, 홍보, 행정, 복지 등의 영역별 위원들로 구성된 대학혁신위원회를 발족하고, 집중적 혁신작업도 대대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포럼에서 장익 총장은 “대학 혁신은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 그 실천을 위해서는 소통과 공감이 전제돼야 한다. 전구성원의 동참 속에서 대학 위기 대응에 주효한 혁신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 총장은 또 “체질 개선 작업은 다양한 의사소통을 바탕으로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진행할 것”이라며 “3년 후에는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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