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은 지난4일 중국 다이렌(大連)시에 소재한 STX조선 다이렌 법인과 맞춤형 주문식 교육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영진은 STX조선 다이렌 법인에서 요구하는 조선·기계설계 분야의 중국인 유학생 전공반을 올해 개설하고 20명을 선발, 2년 과정의 STX다이렌반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전공 뿐만 아니라 한국어 실무 능력을 위한 과정도 지원하고, 한국 문화와 예절 등도 집중적으로 교육하며 졸업자는 결격 사유가 없는 한 회사의 면접을 거쳐 현지로 채용될 계획이다.
STX조선 다이렌 법인은 지난 2008년부터 영진전문대 출신 중국인 유학생을 각각 10명씩을 선발했다.
장영철 영진전문대 총장은 “해외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이는데 우리 대학이 그동안 노하우를 쌓고 국내에서 인정받은 주문식 교육을 연계해서 산학이 해외에서 성공하는 신화를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학은 중국 짱수성 우시시의 하이닉스-뉴모닉스(Numonyx, 하이닉스 중국 현지법인)와도 협약을 체결, 올해 첫 졸업자 10명을 취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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