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88건…추가 수출 기대
대구지역 화장품 기업들이 한국의 5대 화장품 수출국인 태국에서 열린 뷰티전시회에 참가해 20만달러 규모의 계약체결 실적을 올렸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 6개 화장품 기업들은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동남아 최대 규모의 뷰티·미용전시회인 ‘2018비욘드 뷰티 아세안 방콕’에 참가해 총 88건의 상담을 통해 20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태국의 화장품 수입 유통사인 시리(SIRI)사는 튜링겐코리아의 기초라인 및 쿠션 제품에 대해 만족하며, 18만달러의 현지계약을 체결했다. 또 ‘닥터JSK’ ‘라제니쏭’ 등의 기능성화장품 브랜드를 갖고 있는 제이에스케이를 비롯 유바이오메드의 무통증 미용주사기, 팜바이오스의 천연화장품 제품은 제품력과 기술력에서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며 수출 조건 등을 논의하고 있어 추가 수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태국은 중국·미국·일본·대만에 이은 우리나라 5대 화장품 수출국으로 전체 수출비중의 3%를 차지한다. 강선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