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 업체, 현장 면접·채용상담
최근 계명대에서 열린 ‘2018 대학 리크루트 투어’에 2천여 명의 취업준비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계명대 의양관 운제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상공회의소와 계명대가 주관했다.
대구은행, 삼보모터스㈜, 에스엘㈜, ㈜서한, 화성산업㈜ 등 지역의 기업들과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시설공단 등 공공기관 및 공기업 34개 업체들이 참가했다. 참가 업체들은 각각 부스를 설치하고, 현장 면접 및 채용상담이 이뤄졌다.
이 밖에도 계명대 동문 취업자들이 블라인드 채용 특강 및 미니토크를 진행하며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줬다. 이들은 이후에 멘토를 자처하며 개별적인 상담시간도 가졌다. 또, 직업인성검사(KVPI)를 통해 조직적응 역량과 업무수행 능역을 분석, 제공해 주기도 했다.
행사에 참가한 김나현(여·24·영어영문학전공 4)씨는 “졸업을 앞두고 막연히 취업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길이 보이는 것 같아 좋은 것 같다”며 “우리 지역에도 우수한 기업들이 많은 것을 알고 취업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