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시민단체가 올해 들어 3번이나 사고로 운행을 멈춘 대구도시철도 3호선을 두고 대구시와 대구도시철도공사를 상대로 사고원인 규명·재발방지대책 수립 등을 요구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은 올해 3월 선로 결빙, 7월 전원공급장치 고장에 이어 지난 2일 또다시 운행을 멈췄다.
이를 두고 우리복지시민연합은 3일 성명을 통해 “올해 대구도시철도 3호선은 눈·비·강풍으로 운행을 멈췄으나 심각할 정도의 기상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고가 일어난 것은 상당한 문제”라며 “공중을 달리는 3호선이 약간의 눈·비·바람에도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사고가 날지 몰라 시민들의 불안만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사고원인 규명과 함께 정비 등 안전인력 충원으로 근본적인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성환기자 s.h.jang@idaegu.co.kr
대구도시철도 3호선은 올해 3월 선로 결빙, 7월 전원공급장치 고장에 이어 지난 2일 또다시 운행을 멈췄다.
이를 두고 우리복지시민연합은 3일 성명을 통해 “올해 대구도시철도 3호선은 눈·비·강풍으로 운행을 멈췄으나 심각할 정도의 기상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고가 일어난 것은 상당한 문제”라며 “공중을 달리는 3호선이 약간의 눈·비·바람에도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사고가 날지 몰라 시민들의 불안만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사고원인 규명과 함께 정비 등 안전인력 충원으로 근본적인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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