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악 프로젝트 랑데부
8일 대구콘서트하우스
독일 낭만주의 진수 선사
8일 대구콘서트하우스
독일 낭만주의 진수 선사
가을에는 브람스가 제격이다. 인간 내면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브람스의 곡들이 철학과 사색의 계절 가을과 잘 맞기 때문이다. 실내악 프로젝트 랑데부(Rendezvous)가 때마침 브람스 곡으로 연주회를 가진다. 8일 오후5시에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무대에 오른다.
이날 연주에서는 실내악에서는 드물게 사용 되어지는 ‘호른, 바이올린, 피아노를 위한 삼중주’를 첫 곡으로 무대에 올린다. 각자의 다른 음색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조화롭게 때로는 각 악기만의 특성을 재치 있게 뽑아내는 브람스 호른 트리오는 브람스의 대표적 실내악이지만 자주 연주되지 않는 명곡으로 관객의 귀를 사로잡는다.
그리고 브람스의 대표적 실내악곡인 ‘피아노 4중주 1번’이 이어진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그리고 피아노를 위한 4중주로 고, 중, 저음 현악기에서부터 모든 음계를 아우르는 피아노까지 더해져 구조적으로 완벽하다고 할 수 있는 편성으로 독일 낭만주의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브람스의 헝가리언 스타일의 집시들의 춤곡을 엿볼 수 있는 4악장은 브람스의 또 다른 음악적 시도를 보여준다. 5천원~1만원.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이날 연주에서는 실내악에서는 드물게 사용 되어지는 ‘호른, 바이올린, 피아노를 위한 삼중주’를 첫 곡으로 무대에 올린다. 각자의 다른 음색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조화롭게 때로는 각 악기만의 특성을 재치 있게 뽑아내는 브람스 호른 트리오는 브람스의 대표적 실내악이지만 자주 연주되지 않는 명곡으로 관객의 귀를 사로잡는다.
그리고 브람스의 대표적 실내악곡인 ‘피아노 4중주 1번’이 이어진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그리고 피아노를 위한 4중주로 고, 중, 저음 현악기에서부터 모든 음계를 아우르는 피아노까지 더해져 구조적으로 완벽하다고 할 수 있는 편성으로 독일 낭만주의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브람스의 헝가리언 스타일의 집시들의 춤곡을 엿볼 수 있는 4악장은 브람스의 또 다른 음악적 시도를 보여준다. 5천원~1만원.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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