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물폭탄’ 예고
경북 동해안 ‘물폭탄’ 예고
  • 강나리
  • 승인 2018.10.0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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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6~7일 오전 최대고비
‘콩레이’ 오늘부터 직접 영향
최대 300㎜ 이상 폭우·강풍

 

25호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5일부터 전국이 흐리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콩레이의 영향으로 6일까지 경북 동해안에는 3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침수 등 비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콩레이는 중심기압 970hPa(헥토파스칼)의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강풍 반경은 430㎞에 달한다. 콩레이는 5일 오전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한반도에 접근한 뒤 6일 오전 9시께 제주 서귀포 남쪽 4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콩레이는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북상 중이다. 6일 오후 부산시에 근접한 뒤 동해안 방향으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태풍의 최대 고비 시점은 대한해협을 통과하는 6일에서 7일 오전 사이다.

콩레이로 인해 5일부터 대구와 경북 전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4일부터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80~150㎜다. 특히 경북 남서내륙은 200㎜ 이상,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300㎜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다.

이밖의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0~700㎜, 강원 영동 100~300㎜, 남해안 최대 400㎜ 이상 등이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5일 밤부터 바람이 매우 강해지겠고 동해상엔 물결이 높게 일겠다”며 “해안가 안전사고와 침수 피해, 시설물 관리 등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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