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와 제50보병사단은 8일 화령 전승기념관 및 전적지 일원에서 ‘제10회 상주 화령지구 전투 전승 기념식 및 기념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상주시와 50사단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당시 화령전투에 직접 참가했던 참전용사, 6.25전쟁 참전유공자, 보훈단체, 시민,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식전 축하행사를 시작으로 전승 기념식과 함께 기념관 개관식 초청가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화령 전투’는 1950년 7월 17일~ 22일까지 상주시 화령지역에서 국군 17연대가 북한군 15사단을 격멸하여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결정적으로 기여하며 전쟁의 판도를 바꾸어 놓은 역사적인 전투이다.
상주=이재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