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곤·전주혜, 합류 예정
전원책과 비공개 상견례 포착
영입 인물 1人은 확답 못 얻어
10일 이후 본격 활동 들어갈 듯
전원책과 비공개 상견례 포착
영입 인물 1人은 확답 못 얻어
10일 이후 본격 활동 들어갈 듯
자유한국당의 인적쇄신을 주도할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가 이번주 중 전원책 변호사를 비롯 외부위원 4명을 확정 짓고 본격 출범할 예정이다.
8일 한국당에 따르면, 현재 알려지고 있는 조강특위 위원은 언론인 출신인 이진곤 전 새누리당 윤리위원장과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출신의 전주혜 변호사다.
전 변호사는 7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이들과 비공개 상견례를 하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다. 외부위원 영입의 전권을 위임 받은 전 변호사는 아직까지 영입 인물 1인으로부터 최종 확답을 받지 못해 당 비상대책위원회에 명단을 보고하지 못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전 변호사는 복수의 언론과 인터뷰에서 “상견례를 한 것은 맞다”면서도 “아직 명단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은 상황인데 모든 이름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대위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오늘 조강특위 구성을 의결하지 않았다. 내일 조강특위 외부위원을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원래 인사라는 게 내정하고 의결할 수 있고, 내정하고 나중에 발표하고 그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볼 때 전 변호사가 최종 확정 명단을 9일께 당에 넘기면 10일 비대위 회의에서 조강특위 구성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상 조강특위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것은 10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국 당협·지역위원장 교체 작업을 담당할 조강특위는 총 7명으로 구성된다. 김용태 사무총장과 김석기 전략기획부총장, 김성원 조직부총장 등 당연직 3명과 전 변호사를 포함한 외부인사 4명으로 꾸려진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8일 한국당에 따르면, 현재 알려지고 있는 조강특위 위원은 언론인 출신인 이진곤 전 새누리당 윤리위원장과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출신의 전주혜 변호사다.
전 변호사는 7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이들과 비공개 상견례를 하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다. 외부위원 영입의 전권을 위임 받은 전 변호사는 아직까지 영입 인물 1인으로부터 최종 확답을 받지 못해 당 비상대책위원회에 명단을 보고하지 못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전 변호사는 복수의 언론과 인터뷰에서 “상견례를 한 것은 맞다”면서도 “아직 명단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은 상황인데 모든 이름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대위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오늘 조강특위 구성을 의결하지 않았다. 내일 조강특위 외부위원을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원래 인사라는 게 내정하고 의결할 수 있고, 내정하고 나중에 발표하고 그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볼 때 전 변호사가 최종 확정 명단을 9일께 당에 넘기면 10일 비대위 회의에서 조강특위 구성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상 조강특위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것은 10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국 당협·지역위원장 교체 작업을 담당할 조강특위는 총 7명으로 구성된다. 김용태 사무총장과 김석기 전략기획부총장, 김성원 조직부총장 등 당연직 3명과 전 변호사를 포함한 외부인사 4명으로 꾸려진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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