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인적성 준비 ‘수리·추리’에 집중
대기업 인적성 준비 ‘수리·추리’에 집중
  • 강선일
  • 승인 2018.10.0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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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508명 조사결과
응답자 66.5% 시험 준비
60% ‘문제집 풀이’로 대비
준비 비용 평균 6만3천 원
과반수는 삼성 GSAT 채비
이달들어 주말마다 대기업 신입공채 인적성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일과 7일 현대차와 포스코가 인적성검사를 진행했고, 오는 13일에는 LG·KT·GS그룹 계열사들이 인적성검사를 실시한다. SK와 CJ그룹은 14일, 삼성그룹은 21일 인적성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취준생들이 가장 많이 공부하는 인적성검사 과목(분야)은 ‘수리’와 ‘추리’ 영역으로 나타났다. 또 인적성검사 준비를 위해 평균 6만3천원을 사용하고 있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하반기 대기업 신입공채에 지원한 취준생 508명을 대상으로 ‘대기업 인적성검사 준비방법과 비용’을 조사한 결과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신입공채 인적성검사를 준비했다는 응답자는 10명 중 6명 수준인 66.5%였다. 준비 비용은 2015년 10월 5만2천원에 비해 1만1천원(21.2%) 늘었다.

인적성검사 준비는 ‘문제집 풀이를 했다(독학)’는 취준생이 60.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수강했다’(20.1%) ‘취업스터디’(11.8%) ‘지원기업 정보수집 분석’(4.4%) 등의 순이었다.

취준생들이 중점적으로 공부하는 과목은 수리영역이 56.5%(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추리영역이 39.3%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공간지각·시각적사고·도형(29.6%) △언어(20.7%) 순으로 공부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인적성검사를 준비하는 취준생 2명 중 1명은 삼성 GSAT를 준비하고 있었다. 삼성 GSAT를 준비하고 있다는 취준생이 45.3%로 가장 많았다. 이어 △CJ그룹의 CJ종합인적성검사 32.5% △LG그룹의 LG-Way 29.3% △SK그룹의 SKCT 21.6% △현대차그룹의 HMAT 20.7% △롯데그룹의 L-TAB 14.5% 등의 순이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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