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 상주 이전 추진”

상주시 ‘시정 100일 간담회’
스마트팜 밸리 선정 등 성과
헌신동 산단 일자리 창출 기대

상주시가 민선7기 출범 100일을 맞아 시정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키 위한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10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오로지 상주발전만을 생각하며 달려온 100일이었으며 출범과 동시에 알찬 성과를 시민께 전할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주시는 지난 8월 2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사업(사업비 1천600억 원)에 선정돼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헌신동 일원에 약 41만㎡의 규모로 들어설 예정인 일반산업단지(사업비 422억 원)는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8월 31일에는 경북도 주관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시군평가’에서 최고의 상인 대상(1위)을 차지했고, 2018 경북 한우경진대회에서 종합 최우수시군으로 선정되는 등 각종 부문에서 우수지자체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최근에는 내년도 환경부 신규사업에 공모해 병성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사업비 150억 원)과 백두대간 두루봉 오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사업비 22억 원)도 따냈다.

일련의 성과들은 구체적인 사업기획을 바탕으로 예산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이다.

이날 간담회는 육군사관학교 상주 이전을 비롯한 민선7기 공약사항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6개 분야 47건의 공약사항 중 특히 핵심공약 6건은 △경북대 상주캠퍼스 활성화 △육군사관학교 상주 이전 추진 △경북농축수산물유통공사 설립 △낙동강 체류형 힐링 휴양단지 조성 △음용수 수질 관리 방안구축 △농업용수 관리 방안구축 등이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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