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린 문제 기본개념 명확히 익히고, 풀이 감각 유지해야”
“틀린 문제 기본개념 명확히 익히고, 풀이 감각 유지해야”
  • 남승현
  • 승인 2018.10.1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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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EBS 수록 고전문학·작품 미리 숙지
수학, 느려도 단원별 문제 정확히 푸는 연습
영어, 어휘력 늘리고 비중 높은 문제 공략
사회탐구, 도표·그래프 익히고 시사이슈 정리
과학탐구, 실험과정·결과·실생활 적용사례 확인
곧수능
막바지 스퍼트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14일 오전 서울 노량진 종로학원에서 수험생이 자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 대입 수능정보, 수능 D-31 마무리 공부법

오는 11월 15일 치러지는 2019학년도 대입수능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부터는 수능 당일까지 건강관리에 유의하면서 수능 마무리 공부를 잘 해야 한다.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기보다는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 중에서 어려웠던 부분을 중심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이때 익숙한 EBS 교재와 교과서를 통해 마무리 정리를 하면 된다. 정리해 둔 오답 노트를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모의고사 문제를 주어진 시간 안에 몇 번 정도 풀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문제를 풀 때는 점수에 너무 신경 쓰지 말고 문제 풀이 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면 된다.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왔고 수능시험 당일까지 정상적인 컨디션만 유지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무리한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 좋다.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다. (편집자주)

◆영역별 수능 마무리 대책

△국어영역

국어는 기출문제와 EBS 교재를 중심으로 공부하되 지문과 제재를 꼼꼼히 분석하면서 지문에 대한 이해를 심화해 가는 학습이 필요하다. 독서는 과학과 인문 등 복합지문에 대비하고 긴 지문이 출제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실전연습을 통한 시간 안배 연습을 해야 한다. 문학은 EBS 교재와의 연계 비율이 높은 편이므로 EBS 교재에 수록된 주요 작품에 대해 공부할 필요가 있다. 중요한 작품의 작가, 주제, 표현, 문학사적 의의 등을 학습하며 깊이 있게 작품을 감상할 필요가 있다. 고전문학은 미리 숙지했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의 차이가 크므로 EBS에 수록된 고전문학은 꼭 익히도록 한다. 문법의 경우 유형에는 커다란 변화가 없지만 문법의 지식적 측면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문법 관련 기본 지식과 개념을 확인해야 한다.

△수학 영역

수학은 다른 과목에 비해 어렵기 때문에 중간에 포기하는 학생도 있는데 성적 차이가 크게 나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매일 일정한 시간을 수학 공부에 투자해야 한다. 각 단원의 기본 내용을 이해하면서 개념에 대한 깊이 있는 정리를 하고 문제를 풀 때에도 모의고사 형태의 문제보다는 단원별로 정리 된 문제들을 중심으로 한 단원 한 단원 공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너무 어려운 문제보다는 자신의 수준에 맞는 교재를 선택하고 쉬운 문제라도 직접 풀어야 실전 감각을 유지할 수 있다. 아무리 시간에 쫓기더라도 한 단계 한 단계 정확하게 풀어나가는 연습을 해 실수를 줄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 영역

영어는 지난해부터 절대평가가 도입되면서 다소 쉽게 출제될 전망이다. 올해 모의평가에서 1등급 비율이 6월은 4.19%(21,762명), 9월은 7.92%(40,614명)였는데 수능에서는 9월에 가깝게 출제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수능 영어 1등급은 10.0%(52,983명)였다. 영어의 듣기 문제는 매일 일정한 시간을 할애하여 듣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휘와 어법 문제는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문제이므로 어휘와 어법 문제를 잘 풀어야 고득점을 할 수 있다. 따라서 다양한 글을 통해 어휘력을 늘리되 파생어, 동의어, 반의어와 비슷한 형태의 어휘들을 정리해 두어야 한다. 늘 고정적으로 출제되는 문제 유형인 빈칸 추론, 주제, 제목, 요지, 요약 등의 비중이 높은 문제들 또한 집중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한된 시간 안에 다양한 지문을 읽고 내용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문장 분석보다는 핵심 내용 파악에 중점을 두어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회탐구 영역(한국사 포함)

한국사는 대체로 쉽게 출제되는데 올해 수능 시험도 이러한 난이도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사회탐구에서는 교과 내용에 대한 꼼꼼한 학습이 필수적이다. 교과서에 제시된 그림, 지도, 그래프 등 도표 자료들은 잘 정리할 필요가 있다. 교과의 기본 개념에 대한 학습이 가장 중요한 일이지만 실제 문제에서는 교과의 개념들이 다양한 소재 및 자료들과 함께 응용되어 출제된다. 따라서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봄으로써 교과 내용들이 실제 문제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경험하고 적응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어느 과목이라도 시사적인 문제가 출제된다. 시사적인 자료들로 구성된 자료집을 읽거나 시사적인 자료들이 이용된 문제들을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과학탐구 영역

과학탐구에서는 기본 개념을 묻는 문제 외에도 실생활과 관련된 내용들이 많이 출제된다. 개념 이해와 더불어 실험 실습 과정과 결론 도출 능력을 중요시하므로 가능한 한 교과서에 나오는 탐구 과정과 그 결과를 완전히 이해해야 한다. 시사적인 자료들로 구성된 문제들을 통해 실생활과 과학의 적용 사례들을 꼼꼼히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실전에서는 교과의 개념들이 다양한 소재 및 자료들과 함께 응용되어 출제되므로 많은 문제들을 접해봄으로써 교과 내용들이 실제 문제에서는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경험하고 실전에 적응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특히 기출 문제와 함께 다양한 문제들을 많이 접하게 되면, 실전에 임했을 때 새로운 유형의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요령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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