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10개국 드라마 주역들 대구 집결
亞 10개국 드라마 주역들 대구 집결
  • 홍하은
  • 승인 2018.10.1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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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나흘간 컨퍼런스
배우 시상·작가 발표 등 진행
아시아 유명 드라마 작가와 제작자들이 대거 대구를 찾는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17일부터 20일까지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제13회 아시아 드라마 컨퍼런스’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라마 전문 컨퍼런스로, 드라마를 통해 아시아 문화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배우를 표창하는 시상식, 본회의, 대구시의 드라마 촬영 후보지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총 10개국의 아시아 유명 드라마 작가와 제작자 200여명이 참석한다.

‘아시아 드라마 컨퍼런스 시상식’ 여자 배우 부문 특별 표창 수상자로는 올해 ‘김비서가 왜그럴까’에서 열연한 배우 박민영이 선정됐다.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도 수상자로 처음 한국을 찾는다.

컨퍼런스 본회의 제작자 세션에서는 조정호 대표가 ‘사례를 통해 본 한국 드라마의 시장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요세 아키히코 제작자가 일본 특유의 만화원작 드라마 제작과 최근 업계가 마주한 과제를 조명한다.

작가 세션에서는 일본의 국민 드라마라 불리는 ‘맛상’의 작가 하바라 다이스케와 중국 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던 드라마 ‘미월전’의 스타 작가 왕샤오핑이 발표를 맡아 눈길을 끈다.

한국작가세션에서는 박경수 작가가 ‘소명으로서의 작가’라는 주제로 각 작품의 구상 계기와 드라마 작가로서 작품에 임하는 본연의 자세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류 드라마를 소재로 한 미국의 웹드라마 ‘드라마월드(Dramaworld)’를 제작한 배우 겸 제작자 션 듀레이크의 특별 초청 세션도 마련돼 있다.

또 드라마 촬영 후보지를 소개하는 ‘드라마 촬영 후보지 투어’에서는 다수 드라마 작품에서 등장했던 대구 유명 관광자원인 앞산 전망대와 김광석 길, 마비정 벽화마을, 대구근대골목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홍하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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