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스트레스 신문지 공에 담아 ‘쫙쫙’
일상 속 스트레스 신문지 공에 담아 ‘쫙쫙’
  • 여인호
  • 승인 2018.10.2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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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초, 방과 후 체험 프로그램
친구와 격려·위로의 말 나눔도
다사초스트레스해소프로그램실시

대구 다사초등학교(교장 정효석)는 지난 4일 방과 후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체육관에서 2시간 동안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활동은 달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도움을 받아 학생 인성 및 정서순화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됐다. 다사초는 대구시교육청 지정 정책연구학교로 학생 인성교육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트레스는 현대인의 가장 큰 적이자 학생들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어 인성 순화를 위해 꼭 필요한 활동이었다.

활동은 스트레스 해소 및 마음 치유 전문 강사의 도움으로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을 떠올려 그 때의 모습을 그려보고 경험을 나누는 활동으로 시작됐다. 학생들은 사소한 것들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많다고 했으며 특히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노력에 비해 결과가 나쁠 때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서 신문지에 스트레스 받은 기억들을 써서 그것을 갈기갈기 찢어 날리는 활동을 했다. 그렇게 스트레스를 마음껏 날려버린 다음에는 다시 그 신문지 조각을 모아 둥글게 뭉쳐 공을 만들었다. 공에는 스트레스를 없앨 수 있는 좋은 기억이나 서로에게 힘을 주는 말을 썼다.

다사초는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10월 중 수업 공개를 통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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