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에 北 국가 연주”…대한축구협, AFC에 공식 항의
“대표팀에 北 국가 연주”…대한축구협, AFC에 공식 항의
  • 승인 2018.10.2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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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지난 22일 치러진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요르단전에 앞서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가 울린 것에 대해 AFC에 공식 항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축구협회는 “경기 종료 직후 2시간 이내에 경기 감독관에게 항의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대회 규정에 따라 현장에서 곧바로 약식으로 된 항의 서류를 보냈다”라며 “정식 문제 제기를 위해서는 48시간 이내에 AFC 사무국에 서명으로 공식 서한을 추가로 보내야 하는 규정에 맞춰 오늘 축구협회 명의의 항의 공문을 보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은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브카시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AFC U-19 챔피언십 C조 요르단과 2차전에 앞서 황당한 경험을 했다. 양 팀 국가 연주 때 애국가가 아닌 북한 국가가 흘러나와서다.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곧바로 항의하자 대회 관계자는 북한 국가를 중간에 끊고 애국가를 틀면서 ‘국가 해프닝’이 마무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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