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들안길초등학교(교장 정명곤)는 제 572돌 한글날을 기념하여 지난 10일 학생들의 한글의 바른 자형을 익히고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하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1회 바른 글씨 쓰기 대회’를 실시했다.
담임선생님의 지도 아래 바른 글씨 쓰기 연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학생들은정해진 시간 동안 국어 교과서를 보고 글씨를 따라 쓰는 방식으로 자신이 닦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6학년 학생은 “그동안 글씨를 연습하는 시간들이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내가 쓴 글을 예전 글씨와 비교해 보니 놀랄 만큼 나아져서 너무 뿌듯했다. 앞으로도 바르게 글씨를 쓰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며 대회를 마친 소감을 말했다.
들안길초 정명곤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컴퓨터 자판과 스마트 기기에 익숙한 학생들이 올바르게 연필을 쥐고 바른 자세로 글씨를 쓰는 게 왜 소중한지를 깨달았을 것이다. 대회가 끝난 후에도 글씨를 바르게 쓰는 습관을 기르고, 또한 기초 학습 습관 형성 및 집중력 강화에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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