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수원 이전보다 낙동강 수질개선이 먼저”
“취수원 이전보다 낙동강 수질개선이 먼저”
  • 홍하은
  • 승인 2018.10.2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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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도당 구미시위원회
정의당 경북도당 구미시위원회는 “낙동강은 대구, 구미의 취수원 일뿐 아니라 1천300만 영남인의 취수원이기도 하다. 취수원이전 문제는 낙동강 전체를 바라보는 것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취수원 이전보다 낙동강 수질개선이 먼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미시위원회는 24일 논평을 내고 낙동강의 수질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영남인의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낙동강의 수질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대구시는 그동안 구미시 페놀사태와 같은 사건을 문제로 삼아 취수원 이전을 주장해왔는데 이는 낙동강 최상류층에 위치한 영풍제련소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 낙동강 상류에는 영풍제련소와 같은 공장들이 위치해 있고 낙동강은 4대강 사업으로 인해 많은 환경변화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시의 말대로 구미공단의 유해물질유출이 문제라면 사전에 유해물질유출을 차단할 수 있는 대책 및 비상급수시스템을 강구하는 것이 올바른 해결방안일 것”이라며 “낙동강 전체수계를 어떻게 하면 ‘안전한 생명의 강’으로 되살릴 수 있을 것인지 고민하고 낙동강 수질개선을 위한 국가차원의 수자원관리 및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대책수립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홍하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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