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폐선 부지 전국서 가장 많아”
“경주, 폐선 부지 전국서 가장 많아”
  • 윤정
  • 승인 2018.10.24 21: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석기 의원 “활용 늘려야”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석기 의원(경북 경주)에 따르면, 최근 철도 고속화 및 복선화 사업으로 폐선부지가 급증한 가운데 2014년 1천294만㎡였던 폐선부지는 올해 2천200만㎡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고 2020년에는 2천840만㎡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전체 폐선부지의 활용률은 49.4%에 불과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20년이 되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경주시에 가장 많은 폐선이 존재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동해남부선, 중앙선 복선화 사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 사업이 종료되는 2020년이 되면 기존 동해남부선 중 52.4㎞, 기존 중앙선 중 22㎞, 총 74.4㎞의 폐선이 경주시에 존재하게 된다.

폐선부지 활용 방안으로 현재 경주시에서는 경주역사 부근에 행정문화복합타운 사업, 동천동·황성동 구간에는 도시숲길 사업을 각각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정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