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지역 내 어르신들이 모여 동요를 부르는 이색 행사가 열린다.
대구 달서구청은 25일 오후 1시 30분 달서구 장기동 웃는얼굴아트센터 와룡홀에서 ‘동무와 함께 동심을 찾아 떠나는 어르신 동요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어르신 160명 14개 팀이 무대에 올라 그 동안 갈고 닦은 동요 실력을 선보인다. 경연 후에는 계명문화대학교 생활음악부와 경도문화봉사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달서구 종합사회복지관장 등 심사위원 7명은 가창력과 박자, 관객호응도 등을 종합 심사해 최우수상을 비롯한 5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어르신 동요축제는 주민의 동심을 일깨우는 동시에 화합을 이끌기 위한 행사로 지역 어르신들이 노후 생활을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