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취업자 1년새 2천5백명 감소”
“경북 취업자 1년새 2천5백명 감소”
  • 윤정
  • 승인 2018.10.2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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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한국당 의원 밝혀


경북 취업자 수가 작년 상반기 대비 2천5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소득주도성장 실패의 여파가 지역까지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사진)이 25일,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 상반기 고용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상반기 대비 경북 취업자수가 2천5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내 23개 시·군 중 전년보다 취업자가 감소한 지자체는 14곳으로 총 1만9천600명이 감소했다. 작년 8만9천800명에서 올해 8만6천명으로 3천800명 감소한 안동시가 가장 많았으며 칠곡군 2천700명, 김천시 2천500명, 경주시 2천500명, 의성군 1천400명 순이었다.

취업자수가 증가한 지자체는 8곳이었으며 총 1만7천100명 증가했다.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구미시로 작년 대비 1만3천명 증가했다.

송언석 의원은 “이번 조사 결과는 소득주도성장으로 인해 지역 경제가 얼마나 곪아 들어갔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하루 빨리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영향을 분석해 지역 살리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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