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의 새로운 비전과 발전방안을 이끌 의성군정책자문위원회가 구성을 마치고 지난 24일 출범했다.

군은 민선7기 출범과 함께 다양한 정책의 개발과 입안뿐만 아니라, 시행중인 각종 시책에 대한 자문을 위해 행정혁신, 문화관광, 일자리경제, 보건복지, 농산업유통, 지역개발 등 6대 분야별 군정추진계획에 발맞춘 6개 분과별 자문위원 73명을 위촉했다.

군은 앞서 지난해 정책자문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의성군정책자문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법적근거를 마련하기도 했다.

교수, 연구원, CEO, 기업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실질적인 군정자문의 컨트롤 타워가 될 전망이다.

이날 의성군정책자문위원회 출범식에서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정추진방향에 대해서 직접 PPT로 설명하고“정책 환경이 급변하고 자치단체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는 상황에서 집단지성이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며,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군 주요정책에 대해 전문가적 혜안으로 적극적인 자문과 협조를 해 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의성군은 내년도 예산에 정책자문위원회 운영을 위해 7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