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찬 갖고 애로사항 청취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9일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피해가 극심했던 영덕 강구시장을 찾아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 지사는 이날 상인회와 오찬을 함께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피해 상인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아픔을 함께하며 위로했다.
경북도는 태풍피해로 방문객 급감과 경기 침체가 극심한 영덕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도 소속 전직원, 유관기관·단체 2천여 명이 전통시장 살리기 장보기 행사를 잇따라 추진하고 각종 행사, 워크숍, 세미나 등도 영덕지역에서 개최토록 유도하고 있다.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영덕지역은 사망 1명, 도로 및 수리시설 등 공공시설 피해, 주택침수 및 어선피해, 농작물 피해 등으로 큰 피해를 입어 지난 24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김상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