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우울증을 앓던 한 여중생이 아파트 아래로 몸을 던져 주변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9일 대구 강서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3시 52분께 달서구 파호동 한 아파트 10층에서 A(16)양이 떨어져 숨졌다.
소방 당국은 아파트 화단에 쓰러진 A양을 발견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겼지만 A양은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양의 유서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투신으로 보고 있다. 유서에는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미안하다” 등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양은 평소 심한 우울증을 앓은 것으로 전해졌다”며 “학교폭력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29일 대구 강서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3시 52분께 달서구 파호동 한 아파트 10층에서 A(16)양이 떨어져 숨졌다.
소방 당국은 아파트 화단에 쓰러진 A양을 발견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겼지만 A양은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양의 유서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투신으로 보고 있다. 유서에는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미안하다” 등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양은 평소 심한 우울증을 앓은 것으로 전해졌다”며 “학교폭력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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