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적십자병원 ‘첫 아기 울음소리’ 터졌다
상주적십자병원 ‘첫 아기 울음소리’ 터졌다
  • 이재수
  • 승인 2018.10.3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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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센터 개원 2주 만에 출생
2.9㎏ 여아…아기·산모 건강
市 거점 분만센터 역할 기대
상주적십자병원-첫아기탄생
상주적십자병원 전경.

상주시민의 오랜 숙원이던 분만센터 개원 후 2주만에 상주적십자병원에서 첫아기가 출생했다.

주인공은 상주에 거주하는 최모씨 부부의 첫째 아이로 2.9kg의 예쁜 여자아이가 29일 오후 12시 상주적십자병원 분만센터에서 출생했다.

아기는 제왕절개로 태어 났으며 아기와 산모 모두 건강한 상태다.

최씨 부부는 “출산을 위해 다른 도시로 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분만하게 돼 훨씬 편안한 마음이었고 좋았다”며 “많은 관심 속에 환영 받으며 태어난 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수 병원장은 “분만산부인과 개원 이후 첫 아기의 출생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다복한 환경 속에 행복하게 자라기를 바란다”며 “안전한 분만환경 조성으로 지역민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라고 했다.

한편 상주시에서는 그동안 지역 내에 분만센터가 없어 연간 400여명의 임산부를 비롯해 많은 여성들이 분만시 구미, 대구시 등에서 원정 분만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상주시는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난해 행자부 지정하는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에 공모해 상주적십자병원이 선정됐다.

상주=이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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