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완화·복지 확충 S등급
대구 동구가 전국 자치구 중 행정 서비스 역량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인정받았다.
대구 동구는 ‘제8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자치구중 전국 1위를 차지해 30일 지방자치박람회 행사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생산성에 관한 지수를 종합평가해 전국 지자체의 행정 서비스 역량을 측정한다. 선정 방식은 전국 226개 시군구 중 176개 지자체가 응모해 사회적가치와 지방자치단체 역량 2개 영역과 지역경제, 정주여건(문화, 복지, 안전), 재정역량, 인적역량의 4개 분야 16개 세부지표 측정으로 진행됐다.
대구 동구는 생산성 지표 측정에서 1인당 지역 내 총생산 증가율, 경제활동 친화 기반 규제완화 정도, 보건복지시설 확충 수준, 통합재정 수지비율, 지방세 징수율 지표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고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 취업자 증가율, 출산율 증가율에서 A등급을 받는 등 종합 행정서비스 역량이 자치구 중 전국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석지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