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가 1일 영덕지역에 자생하는 대황을 화장품 재료로 연구해 수분크림 시제품(사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주름·미백 기능성 화장품인 이 시제품은 효능과 안전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뛰어난 항산화·항염증 효과와 화장품 사용 안전성이 확인됐다.
대황은 현재 영덕군 일부지역, 울릉도, 독도에 자생하는 해조류로서, 암 억제와 피부재생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박준석 군 해양환경담당은 “연구개발 성과를 지역기업에 이전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산가공산업에 편중된 지역산업을 다양하게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