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평은면 문평로 영주댐 인근에 조성된 ‘영주호 오토캠핑장’이 3일 개장한다.

영주호 오토캠핑장은 캠핑장 130면, 캐라반 15동, 캐빈하우스 5동 등 캠핑시설과 관리사무소, 매점, 체육시설, 놀이터, 야외무대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캠핑뿐만 아니라 문화공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캠핑장으로 조성됐다.

캠핑장은 무섬마을 등 주변관광지와 연계해 체류형 관광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힐링 명소로 기대를 모은다.

3일 개장식은 전국의 캠퍼 160팀 700여명이 참가하는 가족캠핑 요리 대회, 관광지 투어프로그램 등을 개최한다.

가족 캠핑요리 대회는 선착순 50팀이 영주지역 농특산품을 활용해 요리 실력을 겨루게 된다.

심사를 통해 3팀은 캠핌 용품을 시상한다.

관광지 투어프로그램 중 코스일정에 포함된 영주365시장 투어 시 5만원 이상 구입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300만원 상당의 경품도 지급한다.

체험 행사로는 소화기 활용체험, 전기·가스 안전교육과 크로마키체험(기념 촬영), 캠핑장 주변 자전거 투어 등이 펼쳐진다.

임흥규 영주시 새마을관광과장은 “영주호 용혈폭포, 물 문화관 등과 연계해 편안하고 즐거운 휴식공간 제공과 캠핑장 이용객들의 편익증진, 안전한 캠핑문화 확산을 위해 시설보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