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70년 넘어 100년을 준비한다”
포항 “70년 넘어 100년을 준비한다”
  • 김기영
  • 승인 2018.11.0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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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시 승격 70주년 기념사업
다양한 연령 70명 시민委 출범
자긍심 향상·결속력 강화 추진
포항시는 2019년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시민중심의 대대적인 기념사업을 통해 새도약의 기틀을 마련키로 했다.

시 승격기념사업은 내년 8월 15일 70주년을 맞아 3대 과제 △‘70년’을 넘어 ‘100년’을 준비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를 위한 범시민적 과제 △위기를 극복하고 환동해 거점도시로의 재도약해야 할 현실적 과제를 바탕으로 추진된다.

5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승격 70주년은 ‘시민이 시정의 주인’임을 인식, ‘시민이 끌고, 행정은 밀어주는 수레바퀴 전략’을 토대로 70명으로 구성된 70인 시민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기념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출범식에 이어 선임된 시민위원이 자체적으로 민간공동위원장과 3개 분과에 걸쳐 각 분과 리더 15명을 직접 선정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70인 시민위원회는 15인 운영위원회와 3개 분과위원회(든든한 도시, 따뜻한 도시, 안전한 도시)로 구성되며, 전체회의를 통해 주요 의견을 수렴하고 수시로 분과위원회와 운영위원회가 열려 분과별 활발한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3개 분과위원회는 위원회 운영의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1차 선정된 70개 기념사업의 분과별 검토를 통해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분과위원회 중 △든든한 도시 분과는 ‘환동해·미래전략·일자리·경제’ 분야 23개 사업을, △따뜻한 도시 분과는 ‘복지·교육환경·녹지·문화·예술·관광’ 분야 24개 사업을, △안전한 도시 분과는 ‘도시안전·재생·소통·행복’ 분야 23개 사업을 적극 검토하고 분과별 기념사업 주요사항에 대해서도 발전 방안 마련 및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특히 이날 구성된 시민위원회는 각자 재능기부를 위해 응모한 시민을 대상으로 선정됐는데 20대 대학생에서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직업군도 주부와 프리랜서, 경찰, 학생, 퇴직회사원, 작가 등 각계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포항시 승격 70년 기념사업이 신(新)북방시대, 환동해중심 도시 포항 도약을 위한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결속력을 강화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시민위원들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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