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비대위 회의 모두발언
김병준 “100% 좋은 말 했다”
김병준 “100% 좋은 말 했다”
자유한국당 최병길 비상대책위원은 5일 “12월 당 원내대표 경선에 친박과 탈당파는 출마하지 말아야한다”고 주장했다.
최 비대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당 비대위 회의 모두발언에서 “한국당호는 국민들로부터 강한 불신을 받고 있고, 운영권 놓고 다투다가 배가 침몰하게 생겼는데 아직까지 국민 뜻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침몰 책임을 남에게 미루고 배 수리할 생각은 안하고 운영권 확보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책임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있다는 것, 전국민이 다 안다”면서 “친박은 자중자애 해달라. 침을 뱉고 당을 떠났다고 비난하기 전에 대통령을 잘못모신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석고대죄 하라”고 꾸짖었다.
탈당파를 향해서는 “배 수리를 포기하고 배를 갈아타려한 것에 사죄해야 하고, 반기문 전 유엔총장을 불나방처럼 쫓아나갔다가 되돌아온 모습이 부끄럽지도 않냐”고 지적했다.
이에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최병길 비대위원이 좋은 말을 했다. 100% 좋은 말했다 생각한다”고 동의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최 비대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당 비대위 회의 모두발언에서 “한국당호는 국민들로부터 강한 불신을 받고 있고, 운영권 놓고 다투다가 배가 침몰하게 생겼는데 아직까지 국민 뜻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침몰 책임을 남에게 미루고 배 수리할 생각은 안하고 운영권 확보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책임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있다는 것, 전국민이 다 안다”면서 “친박은 자중자애 해달라. 침을 뱉고 당을 떠났다고 비난하기 전에 대통령을 잘못모신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석고대죄 하라”고 꾸짖었다.
탈당파를 향해서는 “배 수리를 포기하고 배를 갈아타려한 것에 사죄해야 하고, 반기문 전 유엔총장을 불나방처럼 쫓아나갔다가 되돌아온 모습이 부끄럽지도 않냐”고 지적했다.
이에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최병길 비대위원이 좋은 말을 했다. 100% 좋은 말했다 생각한다”고 동의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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