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겨냥한 상품 강화 도움
현대백화점이 지방 광역상권에 처음 선보인 도심형 아울렛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이 초반 평가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현대백화점은 아울렛 대구점이 이달 2일까지 문 연지 50일 동안 매출이 전년 매출(당시 대백아울렛)보다 45.5% 신장했다고 5일 밝혔다.
백화점은 이번 매출 상승이 핵심 대상 고객층을 30~40대 가족 고객으로 두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늘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아울렛 대구점 관계자는 “패밀리형 MD를 보강하고 문화 콘텐츠를 강화한 점이 가족 단위 고객, 직장인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예상했던 매출보다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렛 대구점은 집객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직선 3.3㎞ 거리에 떨어져있는 현대백화점 대구점과 마케팅 협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SMS 등을 통해 고객에게 발송되는 무료주차권(2시간)을 두 점포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고, 서비스 쿠폰 등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아울렛 대구점은 ‘대구아울렛 동대구점’에 대해 대구백화점과 10년간 일괄 임차하는 계약을 맺고, 지난 9월 현대시티아울렛으로 바꿔 영업을 시작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현대백화점은 아울렛 대구점이 이달 2일까지 문 연지 50일 동안 매출이 전년 매출(당시 대백아울렛)보다 45.5% 신장했다고 5일 밝혔다.
백화점은 이번 매출 상승이 핵심 대상 고객층을 30~40대 가족 고객으로 두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늘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아울렛 대구점 관계자는 “패밀리형 MD를 보강하고 문화 콘텐츠를 강화한 점이 가족 단위 고객, 직장인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예상했던 매출보다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렛 대구점은 집객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직선 3.3㎞ 거리에 떨어져있는 현대백화점 대구점과 마케팅 협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SMS 등을 통해 고객에게 발송되는 무료주차권(2시간)을 두 점포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고, 서비스 쿠폰 등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아울렛 대구점은 ‘대구아울렛 동대구점’에 대해 대구백화점과 10년간 일괄 임차하는 계약을 맺고, 지난 9월 현대시티아울렛으로 바꿔 영업을 시작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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